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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②뜨거운 짜장면 원조논쟁, 그 끝은?

입력 : 2009.05.19 14:33|수정 : 2009.05.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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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천시의 '짜장면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짜장면은 산동 지방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인천항 부두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음식이었으며, 한 음식점에서 1905년경 처음 만들어 팔았다고 알려졌다.

한국 짜장면을 처음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공화춘'. 중구청은 이곳을 보수해 짜장면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공화춘 원조설'에 대한 반론과 의문 또한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국 짜장면의 탄생을 기억하는 인천 차이나타운 1세대 주방장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금과 전혀 다른 초기의 짜장면, 짜장면이 노점의 음식에서 청요리집의 번듯한 메뉴에 오르게 된 과정을 취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구 노동자의 한 끼 식사를 위한 짜장면 노점상을 2009년 인천항에 재현, 재료도 다르고 먹는 법도 달랐던 1기 짜장면의 흥미로운 실체가 공개된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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