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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놀이터? '움직이는 미술관'

남주현

입력 : 2009.05.19 12:56

동영상

움직이는 전시품에 기어오르고 올라앉아 신이 난 아이들.

갤러리인지, 놀이터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큐레이터 : 이런 의자가 집에 있나? 집에 있나?]

[우주에 있어요!]

[큐레이터 : 우주에 있어?]

종이 상자로 만든 거대한 미로를 동네 골목길처럼 천방지축 휘젓고 다니거나 담벼락에 낙서하듯 종이 벽에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우지민(7) : 다른 미술관에서는 그림 그리지 않았었는데, 여기는 그림을 그려요. 방도 신기하게 생겨서 좋았어요.]

[김윤옥/큐레이터 : 공간의 개념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전시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마당에 거대한 대변 모양의 작품 등 엉뚱하고 유쾌한 작품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백지윤(12) : 그림이 그냥 붙어있고, 입체가 아닌데 여기서는 입체고. 밖에서 보니까 시원하고 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밖에 세계 각국 그림책 원화를 한 데 모은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들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