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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측의 일방적인 계약 무효 통보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어제(18일) 통일부 당국자들과 만났습니다. 문제해결을 거듭 촉구하면서 통행- 통신- 통관을 반드시 보장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대표들은 어제 저녁 홍양호 차관 등 통일부 당국자들을 만나 남북한 당국간의 진지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야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기업인들은 남북한 당국을 믿고 투자한 만큼, 투자 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재원들의 신변안전과 통행, 통신, 통관 등 이른바 '3통'을 반드시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학권/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 : 투자 기업들이 신변 보장을 해 줘야 기업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지 않나, 이런 부분을 충분히 이야기했고요.]
그래야 북측이 요구하는 임금과 토지이용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들은 북측의 일방적인 계약 무효 통보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홍양호/통일부 차관 : 이번에 북한이 취한 조치는 이런 안정성과 수익성,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본다면 기업 활동을 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되는.]
입주기업인들은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 씨 문제와 다른 개성공단 현안을 분리해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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