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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중국, 세계 금융경제 패권 노린다

최원석

입력 : 2009.05.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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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국제통화기금 고테가와 이사는 2011년 초엔 IMF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에선 분담금 비율에 따라 투표권을 갖는데 현재 분담비율은 EU를 제외한 단일 국가론 미국이 17%로 가장 많고 일본 6.1%, 중국은 3.7%입니다.

중국은 출연금 조정을 통한 영향력 확대에 적극적입니다.

[이시엔롱/중국 사회과학원 교수 : 국제기구에서 부담하는 책임(분담금)에 걸맞는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중국의 야심은 이달초 아시아 금융위기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아시아 공동기금' 협상에서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협상내내 중국은 일본보다 더 많은 돈을 내겠다고 주장해, 결국 일본과 똑같이 기금의 32%씩, 384억 달러의 분담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시아 경제 패권을 놓고 일본과 각축전이 시작됐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겡린/베이징 주민 : 일반 서민은 먹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나라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습니까?]

2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쓰기보다는 경제발전과 빈부격차 해소에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중국 내에서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