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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서울 호텔서 대학생 투신 사망

입력 : 2009.05.17 13:47


17일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시내 P호텔 10층 객실에서 대학생 박모(21)씨가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박 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객실 침대에서는 '자세한 사연은 메일로 보냈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박 씨는 풍선에 바람을 넣는 기구를 이용해 객실 유리창을 깬 뒤 뛰어내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객실 문이 잠겨 있었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