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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미군 손잡으니 소말리아 해적 '줄행랑'

심영구

입력 : 2009.05.14 20:27|수정 : 2009.05.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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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가 벌써 4번째 선박구조에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군과 합동작전을 펼쳐서 해적을 퇴치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멘 남쪽 해상을 정찰하던 청해부대 문무대왕 함에 이집트 상선의 구조요청이 들어온 시간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13일)밤 10시 10분.

문무대왕함은 56km 떨어진 현장으로 곧바로 링스헬기를 출격시켰습니다.

연합해군 사령부도 미군 대잠헬기 SH-60을 급파했습니다.

해적선이 이집트 상선에 불과 1.8km 거리까지 근접한 다급한 상황.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우리측 링스 헬기는 해상에 표시탄 2발을 발사해 미군 헬기에 위치를 알려주고 해적선을 향해 사격 태세를 취했습니다.

5분 뒤 미군 헬기가 나타나 가세하자 해적선은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한미 합동 작전은 한 시간만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성우/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특히 이번 작전은 SH-60 헬기 한대와 함께 작전을 펼침으로써 우리의 연합작전 능력을 검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해부대는 호송 작전 개시 한 달 만에 민간 선박 4척을 구출함으로써 대한민국 해군의 성가를 드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