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16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 모 모텔에서 오모(22.울산시)씨와 권모(27.아산시)씨, 남모(45.여.아산시)씨 등 남녀 3명이 연탄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모텔주인 박모(55)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박씨는 "4일전에 투숙했던 손님방에서 여자 우는 소리가 들려 문을 두드렸는데 인기척이 없어 열고 들어가보니 투숙객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객실 안 욕실에서는 화덕과 타다 남은 연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동반자살 사건과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이 어떻게 만났는지, 모방자살을 시도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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