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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씨가 계약한 뉴저지 '허드슨 클럽'은?

입력 : 2009.05.14 09:29

'맨해튼 조망권, 교통.편의시설, 프라이버시 보장'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 명의로 계약했다고 밝힌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뉴욕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허드슨 클럽.

맨해튼에서 링컨터널을 빠져나와 505번 도로인 리버로드를 타고 내려가다 아파트 입구 표지판을 따라 에브뉴 엣 포트 임페리얼로 들어서면 4-5층 짜리 콘도형 아파트 단지가 펼쳐진다.

허드슨강과 맨해튼 마천루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 단지는 맨해튼을 바라보며 수영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풀장과 자쿠지, 대형 헬스클럽, 소극장과 클럽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고 단지내에 깔끔하게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허드슨 강변을 거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었다.

또 팰리세이드 메디컬 센터가 5분 거리에 있으며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페리 선착장, 맨해튼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링컨 터널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내부에는 클럽 경비원들이 순찰차를 타고 수시로 돌고 있고, 각 동의 출입문은 입주자외에는 외부인 출입을 할 수 없게 모두 잠겨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돼 있다.

정연씨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400호는 아파트 맨 꼭대기층인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침실 3개, 넓은 거실과 식당 등이 달려 있는 복식 구조다. 맨해튼 전망이 가장 좋아 클럽에서도 가장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연씨가 2007년 9월에 16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의 주택가격 하락으로 현재는 130만~14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인 부동산 업자는 말했다.

이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이 부동산 업자는 "한국 사람들이 이곳에 꽤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맨해튼 출근이 매우 편하고 한인 슈퍼도 가까워 편의성과 교통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 조망이 좋아 허드슨강을 끼고 있는 웨스트 뉴욕, 에지워터, 저지시티 등의 고급 콘도나 아파트 단지 가운데서도 수준급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