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이시각증시] 코스피 반등 시도…코스닥 상승세

입력 : 2009.05.13 12:35

동영상

네,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장중 약세로 돌아서는 등 탄력이 부족한 모습이고요.

최근과 마찬가지로 오늘(13일)도 역시 코스닥 쪽이 월등한 모습입니다.

주가지수 흐름부터 자세한 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4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533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매주체별 동향을 보겠습니다.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4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요. 기관 역시도 순매도, 반면 개인만이 4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 외국인들은 170억 원이 넘는 매도우위로 집계되고 있고요. 기관과 개인 모두 순매수로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 코오롱이 FnC코오롱을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FnC코오롱이 현재 가격제한 폭까지 올라 있고요.

코오롱도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늘 두산그룹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비상장사인 두산엔진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루머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회사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주가는 쉽게 올라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장의 투자전략을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팍스넷의 윤삼위 전문가입니다.

오늘장에서도 코스닥시장이 상당히 강한데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겠고요. 무엇보다 중소형주가 상당히 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까?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중소형주는 경기상황과 증시 환경변화에 대해 민감도가 높기 마련입니다. 펀더멘탈 측면도 그렇고, 수급적인 측면도 마찬가지인데요. 상승할 때는 위쪽으로, 하락할 때는 아랫쪽으로 지나치게 움직이면서 거품에 이르기도 합니다. 최근의 중소형주 강세는 바로 지난 금융위기 때 지나치게 하락했던 부분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현재의 랠리는 어느정도 한계에 도달한 것 같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부 테마주들은 기업가치와 관계없이 거품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까지도 상승해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기 때 지나치게 급락했던 부분을 회복하는 과정이라 보면 되는데, 이미 그 부분은 회복이 됐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럼 계속되고 있는 코스닥의 상승랠리가 장기화 되긴 어렵다고 보시겠네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코스닥 상승랠리의 경우 중소형 테마주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코스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형주의 주가가 상당부분 회복된데다 이 과정에서 쌓인 피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요.따라서 지금은 순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작은 악재에도 가격조정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그렇지만, 조정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큰 것 같은데요. 오후 장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어제 오늘 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분간은 조정 흐름 속에서 매물소화 과정이 불가피할 것 같고요. 오늘 오후 장에서도 코스피가 크게 탄력받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 사실 시장에도 코스피는 당분간 좁은 지수범위 내에서 큰 특징없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외환시장의 흐름을 보면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6원 이상 하락하면서 거래가 시작된 후 장중한 때 1,220원대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당국의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현재는 하락폭을 좁히면서 2원 70전 내린 1,239원선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이진선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