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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만취' 역주행…승용차 들이받고 끝나

임찬종

입력 : 2009.05.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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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술에 취한 운전자가 일산 자유로를 역주행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깨진 자동차 파편이 도로 위에 널려 있습니다.

중앙 분리대에는 차량이 긁고 지난가 자국이 선명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30분 쯤.

26살 황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자유로 킨텍스 나들목부터 장항나들목까지 약 4.5km 구간 이상을 역주행으로 질주했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의 차를 피하려던 승용차 2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고, 48살 유모 씨의 차가 황씨의 차와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들은 모두 가벼운 부상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황씨의 혈중 알콜농도가 0.2%로 측정된 것을 근거로 만취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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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집에 있던 72살 강모 씨가 숨지고, 강씨의 아들 44살 이모 씨가 전신 화상을 입어 중태입니다.

불은 또 집안 내부 50제곱미터를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씨가 있던 거실에서 누군가 불은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