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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뮤지컬 '삼총사' 국내 무대 첫 선보여

남주현

입력 : 2009.05.13 07:54|수정 : 2009.09.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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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뮤지컬 '삼총사'가 국내 무대에 처음 오릅니다.

2004년 체코에서 초연된 '삼총사'는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뮤지컬과 더불어 유럽 뮤지컬 대표작입니다.

영화 '삼총사'에 삽입돼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뮤지컬 메인 테마로 삼아 익숙한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박건형 등 실력파 국내 배우들이 출연하는 라이선스 공연입니다.

가수 임창정 씨의 노 개런티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빨래'입니다.

4년 전부터 대학로 소극장 공연으로 5만5천 관객을 모을 만큼,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은 뮤지컬입니다.

강원도에서 상경한 스물일곱 살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의 삶과 사랑 이야기입니다.

7명이었던 출연진을 12명으로 늘리고 중극장으로 옮기면서 소극장 공연의 맛은 줄었다지만 다양한 삶의 풍경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지난해 초연보다 한층 더 볼 만해졌습니다.

총각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16살 홍연이의 첫사랑을 통해 유년시절의 기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영화를 뮤지컬화 한 무비컬이지만, 무대 언어로 제대로 각색해 영화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가입니다.

티켓 가격도 거품을 빼 초연 때보다 1만 원 정도씩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가장 통속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다는 '오셀로'가 무대에 오릅니다.

앙심을 품은 부하 이아고의 간계에 빠져 부인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오셀로의 원래 이야기에 충실하면서도 이아고에게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끄집어내는 등 새로운 해석을 곁들입니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이 내한 공연을 합니다.

1928년 창단돼 러시아 민요와 음악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볼쇼이 합창단은, 아카펠라에서 오페라 곡에 이르기까지 5천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췄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 한국 가곡 '남촌'을 포함해 20여 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