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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민자유치 '삐걱'…팔 걷어 부친 정부

(KBC) 류지홍

입력 : 2009.05.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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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 엑스포 개막이 3년 남았습니다. 정부가 팔을 걷고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민자유치가 생각보다 잘 안돼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KBC, 유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람회 개최 3년을 앞두고 정부는 여수 현지에서 지원위원회를 열고 박람회 지원 시설구역 지정과 박람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여수 박람회 최대 현안인 호텔 건립을 위해 콘도와 6백 실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경도와 국동항 지구를 박람회 지원시설 지구로 지정했습니다.

또 이미 지장물 철거가 시작된 박람회장 부지 조성과 전시관 사업 등 2조원 규모의 직접 사업과 8조원대 SOC사업의 순조로운 진행도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여수 박람회에 녹색 성장의 비전을 담아 우리나라의 녹색 성장을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박람회 관련 시설물과 컨텐츠 등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녹색 성장 기준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박람회 최대 시설인 아쿠아리움 등 민자 시설 유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시민들이 요구하는 시내 도로망 국비 지원과 엑스포타운 보상 문제, 고흥 여수간 도로 개설 등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