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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박람회 입장객 200만명 돌파할까?

입력 : 2009.05.12 15:44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입장객 200만명 돌파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장 중반을 넘긴 전날까지 입장객 누계는 141만8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7만8천783명꼴로 박람회장을 찾았다.

100만명 관람객 입장 기록은 2002년 행사때보다 이틀 빠른 개막 12일만에 달성했었다.

이런 추세가 오는 20일 폐장까지 이어진다면 입장객이 212만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나 최근 주중 입장객이 5만명 안팎으로 다소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200만 관람객 돌파를 낙관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다만 지난 주말 평균 입장객수가 8만7천5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주말과 휴일에는 여전히 구름같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기를 조직위는 고대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마감한 입장권 예매분 110만6천여장중 이미 회수된 83만1천여장을 제외한 26만8천여장이 남아 있는 점도 위안이 되고 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행사 막판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흡입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남은 8일간 평균 6만5천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여 200만명 돌파의 금자탑을 쌓겠다는 복안이다.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 당시에는 164만6천84명이 입장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관람객 유치 목표인 110만명 달성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데 비하면 이미 박람회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꽃박람회 참관을 통해 제2의 `태안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