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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도 파산하나?…GM악재에 미국 증시 1.8%↓

최희준

입력 : 2009.05.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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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증시,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도 좀 있고, 또 GM에 대한 파산 보호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늘(12일)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55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GM 악재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GM의 핸더슨 CEO는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이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해야할 가능성이 전보다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GM 채권단은 노조가 최대 39%의 지분을 갖는 반면에 자신들은 270억 달러의 채무를 포기하는 대가로 회사의 지분을 10%만 갖는다는 GM 자구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정한 시한인 이달 말까지,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을 확정짓지 못하면 GM은 파산 보호를 신청할수 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의 2009년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890억 달러 늘어난 1조 8천 4백억 달러에 이를것이라는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재정 적자는 미국 GDP의 13%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에 은행들의 증자 계획 발표가 잇따르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과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가장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휘트니 씨는, 미국 금융 회사들의 뚜렷한 수익 모델이 사라졌다면서 금융주들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