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더위 한풀 꺾여…낮 한때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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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9일)도 많이 더우셨죠?

특히,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일사와 함께 푄현상이 더해지면서 5월 상순으론 최고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 대구의 낮기온은 3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계속 되겠는데요.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 정도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중북부지방에는 낮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양이 매우 적은 만큼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곳곳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대부분 높은 구름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겠고요.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지방에는 낮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지방도 점차 흐려지겠고, 영서 북부에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도 역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영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지방도 맑고 건조한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시원한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월요일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