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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남미 여러나라에서도 감염 확인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숫자가 2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식 집계한 신종 플루 감염자는 지금까지 24개국에서 2천 371명입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에서 44명, 미국에서 2명이 숨졌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감염 확인자도 매일 10명 이상 늘어나고 있어 캐나다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북미 대륙에 이어 남미 대륙의 감염 확인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에서 4명, 아르헨티나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남미 각국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쿠다 WHO 사무차장도 신종플루가 전염병 경보의 최고 단계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다면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0억 명 가량이 감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쿠다/WHO 사무차장 : 과거의 전염병 상황을 돌이켜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홍콩 메트로파크 호텔은 오늘(8일)밤을 기해 봉쇄가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6명을 포함한 투숙객과 직원 283명은 1주일 동안의 격리생활에서 풀려나 각자 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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