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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휘발유의 경우 지난주 세전 공급 가격이 가장 싼 곳은 SK에너지로 리터당 525원 50전이었습니다.
에쓰오일이 가장 비싼 542원 29전으로 SK에너지와는 17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경유도 SK에너지가 가장 낮은 535원 69전이었고, GS칼텍스는 가장 높은 551원 정도로 15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정유사별로 대리점이나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물량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적절치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SK에너지의 경우 주유소로 가기 전 단계의 대리점인 SK네트웍스에 공급하는 비중이 95%를 넘는 반면, 에쓰오일이나 현대오일뱅크 등은 대리점 비중이 10~20%대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SK에너지의 평균 공급가격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오히려 지난주 상표별 주유소 판매가격은 보통 휘발유 기준으로 SK에너지가 1,550원 98전으로 가장 낮은 현대오일뱅크보다 19원 이상 비쌌습니다.
유통 구조의 차이가 반영되지 않은 평균 공급가격이 공개됨에 따라 당초 의도한 것 만큼 경쟁을 통한 기름값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