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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북핵 해결위한 '동북아 평화협력체' 제안

김영아

입력 : 2009.05.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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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상설적인 동북아 평화협력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자신이 대북특사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초청 강연에서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일본 등이 참여하는 상설적인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구성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단순히 북핵 문제 해결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북한문제'의 해결, 나아가 동북아 평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오바마 미 행정부에 대해서는 과거 대북정책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대북특사로 나설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가 특사로 가느냐보다 북측의 대화의지가 더 중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쇠고기 사태 같은 문제들도 있었지만 한국과 미국은 함께 피를 흘린 혈맹이라며 공고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세계적 차원의 공조를 통해서만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자본주의의 원칙이 무너진 탓에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쳤다고 지적하고 민간과 정부, 국제사회가 모두 자기 책임을 다할 때 세계경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