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만능청약통장' 출시…은행창구 가입자로 북적

정형택

입력 : 2009.05.06 17:10

동영상

<앵커>

통장 하나로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 어디에나 청약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늘(6일) 출시됐습니다. 사전예약자만 150만 명에 달했고, 은행창구는 가입자들로 붐볐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과 농협 등 5개 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일제히 출시됐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자는 물론 주택보유자나 미성년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달 2만 이상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해서 가입기간과 금액 조건이 충족되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어디에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력 때문에 은행들이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무려 150만 명이 몰렸습니다.

출시 첫날인 오늘 해당 은행창구들은 통장을 받으러 온 사전예약자들과 가입 대기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규 가입자 외에 기존 가입자들의 경우도 자녀 등 가족 명의로 추가 가입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미 청약 저축이나 예금·부금에 가입해 있는 사람들은 이를 해지하고 옮겨타도 가입 기간이 합산되지 않습니다.

만능통장에 2년 이상 가입하면 연리가 4% 이상으로 어지간한 정기적금보다 조건이 좋아 가입자는 꾸준히 늘 것으로 은행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일시에 가입하면 실제 청약 때는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은행들은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기회도 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