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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③"단청과 탱화가 공양" 사명암 동원스님

입력 : 2009.05.06 13:18|수정 : 2009.05.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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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암(경남 양산) 동원스님은 조계사 대웅전에 걸릴 약사여례 탱화의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다.

낱같은 선이 모여 형태를 갖춰가는 탱화, 그래서 붓을 잡고 있을 때는 숨 한 번 크게 쉴 수 없다. 신심이 들어가 있어야 비로소 생화가 된다.

스님은 40년 간 스스로를 낮추며 탱화를 그려왔다. 동원스님은 우리나라에서 단 두 명 뿐인 주요 무형문화재 단청장이기도 하다. 40년 넘게 해온 일이지만 늘 조심하고 삼가는 마음이 앞선다.

통도사, 운문사, 동학사, 동화사, 대원사, 제주 관응정사까지 동원스님이 손수 단청한 곳이 100여곳이 넘는다. 스님은 스승이었던 해각스님에게 행자시절부터 단청과 탱화를 직접 전수받았다. 그 때부터 스님의 수행법은 단청과 탱화가 된 것.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