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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이 백화점은 어차피 버려야 할 구두나 신발 등을 고객이 가져올 경우, 액면가 1천엔의 상품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이 할인권은 5천엔 짜리 이상의 물건을 살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 헌 구두를 갖고 오면 할인권을 주니까 새 것을 사고 싶죠.]
소비자들로서는 무엇보다 20%라는 작지 않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측은 헌 구두나 신발을 재활용하지 않고 모두 버리기 때문에 당장은 손해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같은 극심한 불황에 매출 감소를 막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데는 더없이 기발한 전략입니다.
[나카노/오다큐 백화점 마케팅 담당 : 그 동안 우리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된다면 성공입니다.]
가전 제품 양판점도 컴퓨터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 대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불황으로 꽁꽁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일본 유통업계의 치열한 머리 싸움은 이 위기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의 한 단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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