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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첫 확진환자, "독감보다 증세 약했다"

안서현

입력 : 2009.05.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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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신종플루가 분명히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첫번째 확진 환자였던 50대 수녀는 어제(4일) 퇴원하면서 증세가 보통 독감보다 약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확진 환자인 50대 수녀가 입국한 지 오늘로 10일째.

국내에서는 이 환자와 무관하게 다른 경로로 감염된 환자는 아직 없습니다.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현재까지 확인된 상황들을 비춰봤을 때, 같은 비행기로 탑승했던 승객들 중에서도 더 이상 환자 발생이 없다면 아마도 소강국면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첫 신종플루 환자인 50대 수녀는 어제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최강원/국군수도병원 감염내과장 : 격리가 해제되는, 해제되서 퇴원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 전파위험성이라든가 본인의 건강에 더 이상 위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수녀는 퇴원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종플루가 전에 앓았던 독감보다 증세가 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의 독성은) 감기보다 조금 약했어요. 제가 독감도 앓아봤고, 감기 증상보다는 크게 심하지는 않았고요.]

이 환자에게서 감염된 걸로 추정되는 40대 수녀의 확진 여부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60대 추정환자의 행적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함께 입국한 사람들 가운데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외국인 8명과 우리나라 사람 4명 등 1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