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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멕시코의 신종 플루도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문을 닫았던 학교, 공공기관들도 운영을 점차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 45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한때 휴교령이 내려졌던 뉴욕의 세인트 프랜시스 고등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감염됐던 학생들도 대부분 완쾌된 모습으로 등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36개주에 걸쳐서 286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단 1명에 불과하며 환자들도 대부분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처드 베써/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대행 : 우리는 앞으로 감염자 숫자파악에 주력하기 보다는 감염 경로와 원인 규명 등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최고단계였던 경보수위를 한단계 낮추고 식당과 박물관,도서관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마르첼로 에브라드/멕시코 시티 시장 : 상태가 양호해지고 있다는 여러가지 징후들이 나타나면서 경보조치를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등에서 잇따라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새롭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세계 보건기구 산하 범 미주 보건기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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