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신종 플루 '첫 감염환자' 50대 수녀 오늘 퇴원

조제행

입력 : 2009.05.04 12:12

확진환자 동승객 중 12명 소재 추적

동영상

<앵커>

신종 인플루엔자 첫 감염환자였던 50대 수녀가 입원 일주일 만인 오늘(4일) 퇴원했습니다. 또 함께 생활하는 40대 수녀의 감염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에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제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종 인플루엔자 첫 감염환자인 51세 수녀가 오늘 낮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판정돼 격리된 지 일주일만입니다.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은 이 환자가 세계보건기구의 격리 기준인 일주일을 모두 채웠고, 신종 플루로 인한 급성 호흡기 증상이 모두 사라져 오늘 퇴원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환자가 입국한 뒤 수녀원까지 승용차를 운전해줬다가 감염된 걸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의 감염 여부도 빠르면 오늘 중 확인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타고 온 비행기에서 40대 수녀와 60대 여성 등 추정환자 2명이 발견됨에 따라 탑승객 2차 추적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1차 조사에서 추적이 불가능했던 155명 가운데 125명은 환승 등 이미 출국한 걸로 나타났고, 30명 가운데 내국인 4명 등 12명이 아직 소재 파악이 안돼 추적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한편,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검사를 받던 28명 중에 18명이 정상 판정을 받았으며, 어제는 단 1명의 단순 신고접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