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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얼짱 엄마 되고 싶다면? 피부 관리 이렇게!

입력 : 2009.05.01 12:47|수정 : 2009.05.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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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결혼 전 못잖은 날씬한 몸매와 생기 있는 얼굴!

김희선, 손태영 같은 인기 탤런트들이 출산 후 복귀를 하면서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기에는 각종 피부 문제가 나타나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8개월 전 출산한 천성혜 씨도 임신 후부터 늘어난 피부문제에 고민이 많습니다.

얼굴이 꺼칠하고 안색도 나빠져 화장이 안 받는데다 기미까지 늘어났는데요.

[천성혜 (33) : 임신전에는 이렇게 진하지가 않았거든요. 눈 밑에가 이렇게 안경 쓴 것처럼 살짝 올라오더라고요.]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고 미백화장품도 꾸준히 써봤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천성혜 (33) : 기미가 너무 늘어나다보니까 진해지다보니까 거울을 보기가 싫고 또 살도 많이 찌다보니까 거울을 요즘은 멀리합니다.]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본 결과, 임신 중 대표적인 피부 문제인 임신성 기미로 나타났습니다.

임신 5~6개월에 접어들면 임신부의 50~70%가 기미가 진해지고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는데요.

임신 중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에 의해 멜라닌 분비가 촉진되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기 때문에 기미는 더 짙어집니다.

[이현승 원장/피부과 전문의 : 여드름도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임신시에 나오는 호르몬들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이들 곤란해 하시고, 배가 많이 불러오면서 살이 찌면서 생기는 튼살도 주요한 피부질환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하루 2~3회 정도 깨끗이 세안하고 유분이 많은 에센스나 크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튼살은 한번 생기면 아예 흉터로 남기 때문에 샤워 후 배, 허벅지 등에 로션이나 오일을 집중적으로 발라 보습을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아로마 오일이나 염색약 같은 성분은 사용을 삼가는게 좋은데요.

[서성준 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 여드름 치료제라든지 항 노화제라든지 미백치료제라든지 이런게 쓰는 성분들이 있는데 레티노이드 성분하고 살리실산 성분입니다. 이런거를 오랫동안 쓰시면 태아에게 분명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피부 관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주부를 찾아온 경기도의 한 아파트.

바로 9개월 된 아기의 엄마, 김희재 씨입니다.

맨 얼굴인데도 맑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희재 씨도 임신 중 피부고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김희재 (30) : 기미 같은 것도 검게 올라오고요, 트러블 같은것도 조금 생기고 살도 많이 터가지고 병원엔 임신중에 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법을 터득했어요.]

그럼 희재 씨에게 한수 배워볼까요?

희재 씨가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 시도한 것은 바로 천연 팩입니다.

껍질을 벗긴 키위를 강판에 갈고 오이즙, 해초가루와 함께 걸쭉하게 섞어주는데요.

이것을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10~15분간 팩을 해줍니다.

키위에는 당분과 무기질, 비타민C가 풍부해 보습효과가 뛰어납니다.

또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신진대사의 변화로 얼굴이 잘 붓고 푸석푸석해 지는데요.

[김희재 (30) : 영양크림을 바르고 지압을 하거나 스팀타월로 1분정도 감싸주고 마사지를 해주면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또 부은 다리를 위해서는 잘 때나 평소에 다리를 높게 올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피부건조증인데요.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는 피하고 오일이나 보습제로 수분을 공급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피부관리,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해져서 예쁜 엄마가 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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