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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김유경 씨.
김씨는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항공 마일리지로 영화권을 예매했습니다.
김 씨는 현재까지 마일리지를 4천여점 적립했지만 당분간 여행 계획도 없고, 경기 불황에 영화 관람료라도 아껴보고자 항공 마일리지를 대신 사용한 건데요.
[김유경/직장인 : 마일리지가 몇 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해서요. 특별히 쓸데도 없어서 영화를 보는데 이용하는 편입니다.]
김 씨처럼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했거나 항공권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영화와 인터넷 쇼핑, 외식 업체, 놀이 공원 등 실생활과 연계한 상품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영화표 예매는 1,200마일, 놀이공원은 3,000마일, 외식업체에서는 11,000마일부터 마일리지를 이용해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호텔은 조식포함 15,500마일 렌터카는 6,500 마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만옥 차장/대한항공 스카이 패스팀 : 보너스 항공권 이외에도 호텔, 렌터카, 여행상품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항공권 이외의 사용 방법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중 서울에서 제주까지의 항공료는 73,400원.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경우 5천 마일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마일 당 15원 정도의 가치를 지닙니다.
하지만 이를 영화표 예매에 사용할 경우 영화표 1매를 사는 가격이 1,200마일로 1마일당 가치는 6원 정도로 낮아집니다.
16만 원 짜리 호텔에 숙박할 경우에는 1마일당 10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따라서 마일리지를 최대한 많이 모아서 항공권과 관련된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은 흩어져 있는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하는 것입니다.
본인을 포함해 직계가족 5명까지 가족으로 등록해 마일리지를 합치고 쪼갤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많은데요.
국내 항공사와 제휴를 맺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카드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 또한 마일리지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