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큰 인기를 누리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연예산업의 본산 할리우드의 신세대에게도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0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할리우드의 명소인 루스벨트 호텔에서 열리는 '윌리엄 클린턴 재단 밀레니엄 네트워크'를 위한 자선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금 모금행사가 아니다.
주최 측은 "오늘 저녁 행사는 다음 세대의 지도자들과 자선 사업가들이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니엄 네트워크는 클린턴 재단을 위해 일할 용의가 있는 45세 이하 사람들을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4천 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 주최 측에 마이클 아이즈너 전 디즈니 CEO의 아들 에릭 아이즈너를 비롯한 '할리우드 2세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나탈리 포트만, 돈 치들, 제시카 알바, 캣 데닝스, 사라 실버만, 케리 워싱턴, 윌 아넷, 비제이 노박 등 할리우드의 젊은 남녀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참석하는 젊은 세대들은 어떤 다른 사람들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더 큰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8년 동안 할리우드 인사들로부터 큰 지원을 받았고, 그 후광으로 힐러리 클린턴 현 국무장관도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할리우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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