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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플루 비상 "손 씻자" 세정제 매출 '쑥'

입력 : 2009.04.29 10:49


돼지 인플루엔자(SI)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도 '추정환자'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항균 핸드워시(거품을 내서 쓰는 액체타입 세정제)와 손소독청결제 등의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35%나 신장했다.

또 구강 청결제와 마스크 매출도 각각 19%, 5% 늘었다.

손 세정제와 구강 청결제,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10%, 15%, 24% 증가했다.

이마트 생활용품 황운기 과장은 "황사가 많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부터 손세정제나 구강청결제 등 위생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돼지인플루엔자의 여파라고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위생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신세계몰에서 판매중인 항균 핸드워시 '데톨' )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