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는 28일 멕시코 등 북미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SI)'의 명칭을 '북미 인플루엔자(North-American Influenza)'로 변경해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협회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정부와 언론이 멕시코에서 발생한 질병을 돼지 인플루엔자로 명칭하고 있지만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이를 북미 인플루엔자로 부르는게 적합하다고 성명을 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협회는 "돼지 인플루엔자 보도 후 실제 돼지 지육(뼈에 살이 붙은 형태의 고기)의 경락가격이 27일 하루 만에 12.8% 폭락하는 등 양돈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사료값 폭등,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