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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빠뜨릴 수 없는 필수코스.
바로 프러포즈인데요.
프러포즈에는 반지가 있어야겠죠?
반지를 돈 한 푼 안들이고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비신랑 홍성의 씨는 강남의 한 예물전문점에서 진행하는 무료로 직접 만드는 프러포즈 반지 행사에 당첨 돼 이 곳을 찾았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홍 씨는 반지 공예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정성스럽게 반지를 만드는 데요.
먼저 은 막대를 굴려 틀을 만들고 끝선에 맞춰 톱으로 자른 다음, 반지를 불에 달궈 연결부위를 은으로 때워줍니다.
망치로 두드려 크기를 맞추고, 줄과 사포로 반지 표면을 다듬어 준 뒤 광택까지 내면 반은 성공!
구멍을 내 다이아몬드를 고정시키고 레이저 기계로 이름을 새겨 다이아몬드 검증까지 마치면, 나만의 프러포즈 반지 완성!
[홍성의/서울시 구로동 : 신부 될 사람이 제가 오늘 반지 만들러 간다는 걸 모르고 있는데, 아마 받으면 굉장히 감동받을 것 같고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 프러포즈 반지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을 해야합니다.
이 업체는 신청자 가운데 매달 100명을 추첨해 모든 재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강좌를 진행합니다.
공짜 프러포즈를 잘 마쳤다면 이제는 예식 준비가 문제!
웨딩드레스 대여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드레스 대여점을 찾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안양에 있는 이 드레스 대여점은 온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대여점에서 직접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원하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면 장갑과 액세서리, 베일과 신발까지 모두 합쳐 29만 원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가볍고 깔끔한 소재의 풍성한 웨딩드레스부터 뒷 모습이 화려한 슬림라인 드레스, 형형색색의 피로연 드레스까지.
가격은 저렴하지만 여느 드레스 대여점에 못지않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들이 갖춰져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온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해 따로 광고비용이 들지 않고, 다른 대여점과 달리 웨딩플래너에게 들어가는 소개 비용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오영실/웨딩드레스 대여점 관계자 : 시작을 할 때는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는데, 시작을 하고 나서 보니까 반응이 좋아서 매 주마다 거의 열 분 정도 오셔서 한 달에 거의 30팀 정도 대여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예식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서울의 한 구민회관 웨딩홀은 200석 규모의 예식장 내부와 흰 단상, 화려한 장식 등과 신부대기실까지 여느 결혼식장과 다를 바 없지만, 대여 비용은 단돈 5만 원입니다.
[유미선/서울시 면목동 : 처음부터 예식을 좀 저렴하게 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가격대비 저렴하고 좋고 시간도 넉넉해서 좋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지만 그 만큼 부담도 큰 결혼식!
하지만, 발품을 잘 팔면 불황속에서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결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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