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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머리카락 싹둑, 금품강취 10대 영장

입력 : 2009.04.27 10:14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동거녀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김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2월26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자신의 자취방에서 임모(14.여) 양을 마구 때린 뒤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임 양과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가량 동거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지난 1월 말에는 임 양을 위협해 본가에서 귀금속을 훔쳐오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