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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검찰 조사의 핵심이 될 쟁점은, 박연차 회장이 600만달러를 건넨 것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알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소환을 앞두고 열쇠를 쥐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을 상대로 한 막바지 보완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대검찰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오늘(26일)이 휴일인데 대검찰청의 불은 켜져있죠?
<기자>
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도 구속된 정상문 전 비서관을 불러 이 시각까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막바지 조사인데요,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박연차 회장이 600만 달러를 건넨 사실을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알았느냐 하는 것과 과연 누구의 몫이냐 하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 돈이 사실상 노 전 대통령을 보고 전달된 뇌물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정 전 비서관이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빼돌린 혐의와, 권양숙 여사가 받아 썼다던 3억 원이 차명계좌에 남아 있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노 전 대통령을 압박할 다른 카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모두 퇴임 이후에야 알았다며 혐의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사 상황으로 볼 때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결과를 놓고, 검찰 수뇌부의 최종 판단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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