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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봉하마을 이틀째 방문‥답변서 조율

입력 : 2009.04.25 13:08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제출할 답변서 작성을 조율하기 위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이틀째 방문했다.

문 전 실장은 25일 오전 10시20분께 렉스턴 승용차를 타고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

황색 서류봉투를 들고 곧바로 사저로 들어간 문 전 실장은 아직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답변서 작성을 돕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면질의서'라고 쓰인 서류봉투를 들고 사저를 방문해 4시간여동안 머물면서 노 전 대통령과 답변서 작성을 숙의했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전화 통화에서 "문 전 실장이 어제에 이어 답변서 작성이 마무리되도록 돕고 있다"며 "언제 끝날지 알 수는 없으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답변서 작성을 마치려고 노력중이다"고 밝혀 수 시간 동안 사저에 머물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전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등 하늘을 덮었던 구름이 걷히면서 봉하마을에는 효도관광객을 태운 단체관광버스가 오전에만 10여대 이상 방문하는 등 주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 회원들과 노사모 회원들도 가족을 동반하고 봉하마을을 찾고 있다.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