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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단 공이 우리 쪽으로 넘어 온만큼 정부는 너무 늦지 않게 후속 접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에 제안을 하면, 그 다음주 즉 다음달 초쯤 후속접촉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어서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23일) 아침 SBS 기자와 만나 "남북간 후속접촉과 관련해 시간을 너무 끄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지만 시기를 가급적 앞당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곧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을 상대로 북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종주/통일부 부대변인 : 여러 정부 내의 유관기관, 그리고 입주기업,현대아산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북한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의견수렴을 최대한 서두를 경우 내주 쯤 후속 접촉을 공식 제안해 그 다음 주, 즉 다음 달 초쯤 당국간의 접촉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제와 관련해 현인택 장관은 북쪽이 제기한 의제 뿐 아니라 우리측 관심사도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금 인상이나 토지사용료 외에 현대아산 직원 억류와 개성공단 출입제한등의 현안도 함께 제기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의 제의가 진정성이 담긴 것인지, 아니면 개성공단 폐쇄 등 강경 조치를 위한 명분 축적용인지는 후속 접촉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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