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씨는 어제(22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진행하는 대담 프로그램에서 '마왕 신해철 독설인가, 궤변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신해철 씨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로켓 발사 성공 경축' 발언은 코믹한 퍼포먼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해철/가수 : 홈페이지에 적었던 북한 미사일 경축, 우리나라도 핵 주권에 따라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얘기들 전체가 코믹이에요. 이것을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면 절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북한에 대해 무조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 아니라, 여유있게 관측하는 자세를 잡아 보자는 얘기였다는 것인데요.
신해철 씨는 또 좁은 커뮤니티안의 소수 사람들에게 한 발언이 커져서 당혹스럽다는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신해철 씨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논란은 계속 되고 있는데요.
과연 신해철 씨의 언행은 독설일까요, 궤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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