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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감태양식 추진…녹색성장 주도 기대

(JIBS)조창범

입력 : 2009.04.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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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맛도 좋고 연료를 만드는데도 사용되는 해조류 '감태'를 아시는지요?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양식이 추진되는데 새로운 어민 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천년의 섬이라고 불리는 비양도.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마을 어장마저 갯녹음 현상 등으로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법으로 채취가 금지된 감태를 양식을 통해 새로운 어민소득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최초로 비양도 마을 어장에 감태 양식 사업이 추진됩니다.

감태의 풍부한 기능성 물질들이 상품화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데는 2차 추출물을 항공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감태 양식이 본격화 되면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광명/라이브켐(주) 부사장 : 버릴게 하나도 없는 보물같은 해조류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감태 종묘를 배양해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양식 방법과 경제성 등을 검토하고 제주자치도는 예산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강문수/ 제주자치도 수산정책과장 : 점차적으로 각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비양도 주민들도 감태 양식으로 황폐해져가는 어장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현섭/한림읍 비양리어촌계장 : 마을어장의 소라나 전복 양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태는 특히 육상식물보다 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바다의 녹색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