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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2일) 강원도 홍천에서 집단자살을 시도하려던 남녀 5명이 펜션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GTB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25분쯤.
홍천군 서면의 한 펜션 업주가 방을 구하려다 되돌아간 남녀 5명의 행동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홍차선/신고자 : 요즘 집단자살 때문에 그게 딱 떠올라서 가출 소녀 같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파출소에 신고 했어요.]
경찰은 곧바로 홍천지역 1천200여개 모든 숙박업소에 남자 셋 여자 2명 집단자살 의심, 은색 렌터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여분 만에 한 펜션 업주로부터 회신이 왔습니다.
[김삼례/펜션 주인 : 남자 3명에 여자 2명. 자살의심자가 렌트카에 다가, 그걸 보는 순간에 가슴이 막 덜덜덜 떨리는 거예요. 딱 보니까 그거예요. 은색차에다가.]
경찰이 펜션을 찾아가 25살 이모씨 등 남녀 5명을 상대로 조사하자 이내 집단자살을 모의한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이들 역시 앞선 3건의 집단자살 사건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나 집단자살을 모의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유 모양(16세)/집단자살 모의자 : 클럽 이런데 들어가면 자살, 동반 치면 대화창 같은게 있는데 거기에서 그냥 어디서 어떻게 만나자 이렇게….]
경찰은 집단자살 모의자들에 대한 처벌이나 보호 기준이 없어 신변을 가족에 인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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