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한국 여성 34%, 월경 전 증후군 경험"

입력 : 2009.04.22 18:05

동영상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월경 전 증후군' 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텐데요.

우리나라 여성 3명 중 1명이 이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 15살부터 49살까지의 한국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PMS 라 불리는 월경 전 증후군을 경험한 비율은 34%로 호주, 태국 등 다른 4개국 평균인 22%보다 더 높았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은 생리를 시작하기 5일에서 열흘 전 호르몬 변화에 따라 감정적,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가장 흔한 감정적 증상은 83%가 짜증과 신경질, 74%가 피로와 무기력증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78%가 관절, 근육, 허리통증, 74%가 두통과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월경 전 증후군은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의사를 찾는 비율은 단 10%에 불과했는데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