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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의 도전'…인디문화 현주소

입력 : 2009.04.22 10:02|수정 : 2009.04.22 11:09

SBS 뉴스추적, 인디 문화 현실과 저변 확대 조건 짚어…22일 밤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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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영화 <워낭소리>가 관객 3백만에 다가섰다. 돈 없고 스타 없이도 작품만으로 흥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러나 그 이후, 인디문화의 현실은 과연 바뀌었을까.

SBS<뉴스추적>은 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똥파리의 도전'편에서 인디문화의 현실과 저변 확대의 조건을 짚어본다.

<워낭소리>의 흥행에 이어, 영화 <똥파리>가 개봉 나흘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면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양익준 감독이 전셋집 보증금 1천7백만 원을 빼서 만든 이 영화는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9개나 휩쓸고도 국내에서 개봉하지 못할 뻔했다.

<똥파리>가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돈이 아니라 발로 뛴 홍보 때문이었다. 양익준 감독은 시사회와 대학 강의, 일일 포장 마차까지 '돈이 없다'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새벽 2-3시까지 발로 뛰었다.

취재진은 이같은 '열정'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갈구하는 독립 영화 스태프들을 직접 만나봤다. 예산이 적다보니 스태프가 배우로, 배우가 스태프로 1인 다역이 다반사지만 이들은 "그래도 소통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음악계의 워낭소리로 불린다. 처음엔 수작업으로 음반을 직접 만들어 팔고 다녔지만 이제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알고 보면 배우 박신양도 김태희도 한때 독립영화에 출현했다. 인디문화의 발전이 문화 전체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란 지적이 많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