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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박을 억류한 채 인질극을 벌이다 붙잡힌 소말리아 10대 해적이 뉴욕 법정에 섰습니다.
미국에서 해적 혐의자에 대한 공판이 열리는 건 100년 만입니다.
엄중한 경호속에 뉴욕 연방건물에 도착한 10대 해적 소년 무사이.
왼손에는 붕대를 감았지만 흰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는 이 소년은 해적행위와 인질극 범죄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소년 해적의 어머니는 이제 16살에 불과한 아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이번 행위에 가담한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