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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상 밖 선전…원화값은 약세

입력 : 2009.04.21 16:00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나, 원화 가치는 약세를 나타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3%) 오른 1,336.8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25포인트(1.07%) 오른 497.1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28.44포인트 떨어진 1,307.95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낙폭을 만회해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이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투신권과 기금을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이 상승했으나 철강금속, 금융업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13.42포인트(2.39%) 하락한 8,711.33을 기록했지만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99.75포인트(1.73%) 상승한 5,881.4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50원 상승한 1,34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8일 1,354.50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32.00원 급등한 1,36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고 나서 매물이 유입되자 1,35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오후장 들어 1,346.0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서 횡보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증시의 급락 여파로 환율이 상승했지만,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 반전하면서 환율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