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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0일)밤 서울 일부 지역의 순간 풍속이 초속 20~30m에 달하는 등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동의대학교 정문 옆 나무가 강한 비바람에 쓰러지면서 인근 주택을 덮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충남 당진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 근처 상행선에선 43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4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은 오늘 아침 모두 정상화됐지만, 현재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늘 흐리거나 비가 가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예보하고, 내일까지 강풍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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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이어 어제 다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청와대 근무 시절 공금 12억 원을 횡령하고,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뇌물 3억 원을 건네받아 차명계좌로 관리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권양숙 여사가 받지도 않은 문제의 3억 원을 박 회장에게 빌렸다고 한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난데다, 정 전 비서관의 횡령 혐의까지 추가된 만큼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구속되면 횡령한 공금 12억 원이 개인 차원의 비자금인지, 아니면 노 전 대통령을 위한 돈인지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와 사위 곽 모 씨의 예금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연 씨 부부가 미국에 머물렀던 지난 2006년을 전후해 외화를 송금받은 내역도 확보해, 노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건네받은 돈이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도 자신의 해외 계좌에 뭉칫돈을 보낸 사실과 관련해, 어제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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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AEA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또 북한이 몇달내 주요 핵시설을 재가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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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약수터 물의 20%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약수터 297곳에서 수질 검사를 벌인 결과 60개 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5%에 달하는 57개소에서 일반 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으며, 질산성질소 등 유해영향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수질 검사 결과를 즉시 공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이 대거 불참하면서 시작부터 순탄치않았던 유엔 세계 인종차별회의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증기로 술을 마시는 이색 카페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기온은 전국이 11도~21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서해중부와 동해전해상, 남해 동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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