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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는 4.29 재보선 지역을 돌아보는 순서, 오늘(20일)은 울산 북구로 가보겠습니다. 이 지역은 보수 대 진보 진영간의 대결구도 속에 후보단일화 변수가 남아 있어서 아직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북구는 한나라당의 텃밭격인 영남지역 이지만 현대차와 협력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노동계의 영향력이 막강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진보성향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왔고, 이번 재보선도 보수 대 진보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출신인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힘있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박대동/한나라당 후보 : 집권당의 후보로서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당정간의 긴밀한 혐조 등을 통해서 경제살리기,일자리 만들기에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울산 동구청장을 지낸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는 노동계의 지지를, 17대 의원을 지낸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는 주민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각자 자기가 진보진영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김창현/민주노동당 후보 :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데 있어서는 그동안 신념을 갖고 한 길을 걸어온 제가 가장 적임이다.]
[조승수/진보신당 후보 : 이곳 북구에서 시의원 구청장 국회의원을 해서 주민들과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고 또 이곳 북구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이명박 정부 독주를 막기위해 힘있는 야당을 만들어 달라며 진보진영 대안 후보론을 펴고 있습니다.
무소속 김수헌 후보는 울산 북구를 교육 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고, 친박근혜계를 자처하는 무소속 이광우 후보는 사회시설 확충을 통한 명품도시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 협상 줄다리기를 벌여온 민노당과 진보신당 후보가 오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선거 막판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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