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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기배우 청룽이 국제회의 토론회에서 한 발언 때문에 중화권이 시끄럽습니다. 특히 타이완과 홍콩 사람들이 실망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였는지,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중국 영화인협회 부주석 자격으로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청룽은 지난 토요일 아시아의 창의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
[청룽/영화배우 : 자유가 너무 많으면 홍콩이나 타이완처럼 혼란스러워집니다. 중국인들은 통제가 필요하다고 점점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 발언은 영화 검열과 제한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청룽은 또 고품질 제품 생산에 노력하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간접 비판하면서 노골적인 표현을 썼습니다.
[TV를 산다면 꼭 일본제품을 살 것입니다. 중국산 제품은 폭발할 지도 모르니까요.]
이런 발언들은 즉각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특히 타이완과 홍콩 언론들은 극단적인 개인적 편견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많은 홍콩 네티즌들은 중국인에 대한 자학이자 모독이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룽은 지난 2004년에도 타이완 총통 선거를 '지상 최대의 조크'라고 비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청룽은 얼마 전 4천억 원의 재산을 죽기 전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청룽의 선행에 감동했던 홍콩과 타이완 사람들은 이번 발언에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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