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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강풍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서 피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관광객 2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칩니다.
승차장 표지판은 강한 바람에 쓰러졌습니다.
엊그제(18일)까지만해도 화사함을 자랑하던 벚꽃나무들도 뿌리 채 뽑혔습니다.
제주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제주항의 보안울타리 45m가 돌풍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한 양봉농장에는 벌통 300여 개가 바람에 날아가 3천여 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운항도 대부분 전면 중단됐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출·도착 2백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관광객 2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백지선/관광객,서울 금천구 : 지금 날씨가 이래서, 오늘 안가면 안되는 상황이라서 여행사에서 바꿔달라고 해서 11시 30분으로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결항됐는지 어쩐지 궁금해서 이렇게 줄서서 있는거예요.]
이 시간 현재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이 39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조천읍 선흘리가 16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아침 6시 제주전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이시간 현재까지도 발효중입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이같은 날씨는 내일 오후들면서 예년 날씨를 되찾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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