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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들어라' 전국에 단비…밤사이 돌풍 주의

안영인

입력 : 2009.04.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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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곡우인 오늘(20일) 전국에 단비가 내려서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천둥번개와 돌풍 피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첫 소식,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비가 내린 다는 절기 곡우.

논을 갈고 논두렁을 손질하고, 물고를 만드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구선언/경기 김포  : 비가 자주 와서 농사 짓는 분들 모두 풍년일 수 있게,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한때 호우특보가 발령됐던 제주도 한라산에는 지금까지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남부지방에도 50에서 90mm 가량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20에서 40mm 가량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밤사이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에는 10~5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5~3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폭넓게 발달한 저기압이 전선을 동반하고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호남과 해안지방 등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겠고, 내륙지방에서도 돌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거센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고온현상도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