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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는 역시 미인" 무덤 발견

입력 : 2009.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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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 발견됐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통치자로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한 뒤 자살한 비운의 여왕이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던 로마장군 안토니우스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자살을 택했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인이었던 이들은 함께 매장됐다고 후대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의 시신이 어느 곳에 묻혔는지 밝혀지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발견으로 이집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 이집트 고유물 당국은 타포시리스 마그나 신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동전, 조각상, 가면 등이 있었습니다.

타포시리스 마그나 신전은 기원전 300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집트 이시스 신을 숭배하기 위한 신전입니다.

신전 주위에는 미라 10구가 원형으로 둘러싼 형태로 매장 돼 있었습니다.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이 곳에서 클레오파트라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클레오파트라 동전을 들어 클레오파트라가 미인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