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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22일 이후 소환 가능할 것"

김지성

입력 : 2009.04.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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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입증할 막바지 보강 조사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오늘(19일)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예상하는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시점은 이번 주 후반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조사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22일 이후에나 소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정을 협의한 뒤 소환 이틀 전에 언론에 알려 노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때까지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막바지 증거 수집 작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연차 회장의 돈 600만 달러가 노 전 대통령측에 전달된 사실을, 노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막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돈 전달에 관여한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을 한 두 차례 더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주민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가 공정성을 잃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