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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65] 소비자,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 '외면'

임상범

입력 : 2009.04.17 12:30|수정 : 2009.04.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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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이후 미국산 쇠고기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 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쇠고기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한우가 606억 원 어치 팔린 반면 호주산은 315억 원, 미국산은 219억 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현대백화점에서도 일주일 동안 한우 매출이 93%로 압도적인 반면 호주산은 5%, 미국산은 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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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엔세계식량계획과 양해 각서를 맺고 지구촌 최빈국인 에티오피아와 케냐에 올해 10억 원을 투입하는 등 3년 간 총 30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학교급식과 에이즈 환자 재활, 농업기술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만 2만 3천 명의 빈곤층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LG전자는 올해 초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과 친환경,  2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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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 달부터 다음 달까지 울릉도와 백령도, 전남지역 도서 등을 돌며 차량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을 해주고 응급조치 요령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말까지 택시업체를 방문해 에어컨 냉매와 냉동유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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