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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서울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진통'

(GTB) 조현식

입력 : 2009.04.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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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개통되는 춘천~서울고속도로 통행료인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자기관들이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의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정될때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회사 서울~춘천고속도로측이 내놓은 통행료는 6,240원.

당초 협약 금액 5,200원에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적용시켜 20% 올린 금액입니다.

춘천~서울 고속도로는 오는 7월 개통예정이지만 접속도로 공사가 늦어져, 춘천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상당기간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도로공사에 1,400원의 통행료를 추가로 내야해 왕복 비용이 15,000원이 넘습니다.

때문에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태진/양구군 의회 의장 : 양구군민들한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사료가 되는데, 이 부분은 새로 재조정이 될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를 논의하는 출자 주주들의 첫 회의에서도 서로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역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5,000원 이하를 주장했지만 다른 민간업체들은 기존 요금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출자금에 대한 배당 이익을 통행료 부분으로 돌려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민간 투자자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수산/춘천상공회의소 회장 :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또 서명운동과 기타 집회등 여러가지 강경한 입장을 해서 통행요금을 인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서울고속도로 통행료는 개통 한달 전인 오는 6월 12일까지는 정부에 최종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달말까지는 금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